문병도 이정도는 자랑해야 됩니다
친구만, 이였다면 몰라도
친구의, 남푠까장...
점심시간 이용하야
현관까지 차량대기
먹고싶은게 뭐요?
"코기"요..
무슨코기?
"걀비"... 눈치살피며 도야지..라도..
(사랑이의 소박한 양심)
도야지는 무신...
우와~~ 간판한번 우렁차다 ^^
육사시미?
생전 처음대한 맛
육질이 연하여 입안에 남아돌것 같은 건더기가 하나도 없다
좀 유별나서 음식가림도 많이 하는 편이지만
즐겨..정도는 아니고..먹을만 했다
등심모듬과 콩국수는 일품이었다
특히
걷절이, 양파무침소스, 진한 콩국물이..
내남자는 절대로 고기류는 안사준다
"우렁찬" 과
입구를 마주한
"홈데코 아울렛" 를 둘러봤다
어마어마한 매장에
딱 내취향인 소품이 가득...
옮겨앉은 친구네 선물로
유럽풍 탁상시계와
장탉 한마리, 벽걸이 화병하나 몰고온게 다지만
다시한번 차근차근
구경한번 가야쓰것다.
행복한 입
행복한 눈
오늘만 같으면야
꾀병이라도 한번더 해야겠다
뽕귀씨 고마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