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와 배짱이

지난번

단비네 다녀온후

예쁜 소품들이 눈에 아른거려 참을수가 있어야지요.. 

몇일전 동대문시장 간김에 재료들 마련

일단 헤쳐모여~

국시 삶아주실거져? 

무작정 갔읍니다 

 

 

사랑아줌

실밥뜯기, 새끼튜립봉 만들기..

시다바리 열씨미 했읍니다

  

 

 

단비엄니

재봉하는 도중에도

단호박가루+우리밀 웰빙수제비에 연꽃닢 밥까장 

우린 개미처럼 일만했읍니다

 

 

 

 

반면에

공주과 어느아줌씨와

단비뇬은 배짱이 처럼 잠만자며 방해가 이만저만 아닙니다 

공시렁 궁시렁 안할수가 있겠읍니까?

쪼메~만 했읍니다

 

다음판엔 사랑이 수제비 수면제좀 타서 끓이시죠!

↓이러니 잔소리 안하게 생겼읍니까? 끄응..

  

  

 

작품 멋지져?

이거 장난아니게 비싸거덩요...

    

 

 

가제행주는 챙겼지만 

안경집은 하나씩 만들어 드리고도

돋보기집은 뺐겼읍니다

부채를 넣어보시더니 사랑인 집에가서 또 만들어 써라?

 

 

다음작품은 연포상보 차롑니다 

아무래도 상보 만드는 날은

수면제탄 국수먹게 생겼읍니다

 

도쿄에서 컨닝해온 소품들

작품만들기 들어갑니다

삼각김밥 주머니, 다용도 패물함,각종 악세사리

기대하십시요

  

 

 

싹튼 고구마줄기 길게 뻣어나면 

손님초대 할겁니다 

소품들과

다기보자기 자랑하려고요~ 

오실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