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나의 모든사람

기죽어도 좋다 (대리 만족)

셰난도우 2011. 1. 16. 11:42

83년 2월

제주도 신혼여행 다녀와서

3일만에 구정을 맞이했으니

33, 28, 당시로 봐선 완전 늙다리 

 

남자의 친구들중

4명이 딸딸이 아빠 였었고

선택의 여지없이 딸가진 함진아비로 구성되었으나

이듬해 아들을 낳아

함은

아들가진 남자들의 몫인줄 알던 시대의 속설을 뭉겠다는 사실..  

 

그 딸딸이네 중 3가족이 막내아들 만들기 성공

선두주자는 백교장네..

24년전, 습격사건

시골학교 사택 아랫목에 숨겨둔 간난애기가

↓ 이렇게 멋진 청년이 되어있었다

 

  

 

방학이라

겸사겸사 상경한 백교장댁의 정성어린 선물 

 

청장댁

초대시간이 어중간 하니 아침먹지 말고 일루와요~

손톱만한 토종밤 삶마 달디달게 해장아침 때우고

 

백교장 딸래미 투룸 방문

 

아빠위해 쇼핑가자는 딸 

딸 없어 가슴앓이 하는 아빠친구

완전 기가 죽는다. ^^

 

 

두번째 기죽기

청장댁 맏딸 현녀니가 사법고시 합격한 사건..

마음껏 먹어도 되지요...?

나 같은면 집판다!

 

그 동안 고생하시었읍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장한 딸 두어 얼마나 행복하시겠어요???

 

농띠 청장님

명예 벌충하느라 분주하게 주방을 오가며 써빙

 

 

 

주인공 등장

어이 장래 검사양반

손한번 잡아보자~

 

백교장 작은딸,

청장네 작은딸,

우리 보형이와는 동갑내기

 

핸펀소리에

화들짝 놀라 받으니

태평양 건너의 아들목소리 

엄마~ 타이어에 벙커가 나있어요...

 

야이 쉑끼야!!!

현녀니 누부야 사법고시 합격 축하차 와있는데

난 언제 한턱내는겨?

조만간 기회를 드릴테니 기다려보세요...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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