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나는 살아있어

확실하게 바람들었다

셰난도우 2011. 12. 2. 11:18

한달전

 

12월 첫째주

2박3일 여행계획중입니다

장소불문하고

참석하시리라 믿고요

이번여행 불참시엔

바로 짜른답니다

참으로

무서운 조직인게지요?

12월 첫째주

비워두시길 바라며

집결지는 추후통보하겠읍니다

 

 

이렇게 예약된 동기생 모임이

양평콘도로 정해졌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신호등 두어번만 무시하고 밟으면

30분 거리의 양평에서

2박 3일 이라니

말이되냐고...

 

하지만

이왕지사 이렇게 된거

밥만 안해도 고거이 어딘가..?

 

저번에

절임배추 얻으려 갔다가

자전거 확실하게 점검해주마 약속껀

 

이틀전

무엇이, 어떻게, 얼마나 ?

확실히 알아야 겠기에

언니!!

자전거좀 싣고 와보소

이보다

더 정확할수는 없다.

쥔과 수리공 머리를 맞대고

필요한 부속 인터넷으로 주문완료

 

 

수리공과

그의 마누라

콘도 집결시간 앞서

양평댁네로 떠난다

 

김장시

빌려온 다라이에

각종 공구와

월요일

출장 보따리 까지 싸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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