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해외 여행

곤명 (2) 이런 가이드 봤나?

셰난도우 2012. 4. 24. 16:24

블로거질 7년이 넘도록

자랑질도 숫하게 해왔으나

노골적으로 가이드를 자랑하긴 또 첨인것 같으다.^^ 

 

그간 무수히 여행을 다녀봤으나

곤명의 가이드는 달랐다.

어중간한 날씨에

그것도 밤비행에 쩔은 고객을 위하여

전기담요 챙겨주는 배려.. 

어디 쉽겠냐고..

 

그것 뿐만이 아니였다

니글니글 기름진 요리..

끼니때 마다 김치로 우리의 입을 가뿐하게 해주었으며

 

 

물론

스스로 공치사함 도 아끼지않고 해대며

겸손이라곤 약에쓸려고 해도없는

밉지않은 자랑쟁이..^^

때론

유치한 춤도 서슴치 않고 시키고

 

설명할땐

진지모드로 탈바꿈

 

짬짬이 간식용 과일하며

작은 선물도 마련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쇼핑을 강요하지도 않아 더욱 예뻣던 젊은이 

 

어느 지점에서

커피가 땡길지와

뙤약볕을 다녀오면 아이스크림을 챙겨줄줄도 알며

왠만하면 전동차로 이동하게 해준 젊은이

 

마지막 밤을위해

는즈시 맥주와 과일을 디밀어주었던

그이름 김성엽.

행여 곤명엘 가걸랑

어느 여행사를 막론하고

그 젊은이를 가이드로 청해봄이 어떨련지..

 

이런 정보도

개인 블로그의 장점아닐까 한다

물론 똑 같을수야 없지만.. 

아니면 몰매맞게 생겼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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