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사 베르겐에 왔다.

Bryggen도착.

 

현지인에게 물어보니

주말이여서

골목주차 가능하다했지만

몇푼 아끼려다가

견인이라도 되면 무슨낭패를 볼지몰라

안전한 유료주차장에 파킹

 

베르겐의 중심지

항구를 따라 목조가옥들이 벽처럼 늘어서있는

브르겐 지구 일대를 둘러봤다.

 

이 목조가옥들의 원조는

13세기부터 16세기에 걸쳐 지은것이며

독일의 한자상인들의 집이나 사무실로 이용되던곳으로

목조가옥이라 몇번의 화재로 소실되었지만

같은형태로 복원하여

중세유럽 한자상인들의 번영을

오늘날까지 전해주는 뷔르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있다.

 

사진의 끝자락

(파란원형탑)

로젠크란투 탑&호콘왕 저택이 보이나

다친다리 아끼느라 생략

 

브뤼겐 박물관

(Bryggens Museum)

모형이나 실제발굴품을 통해

800년전의 베르겐 역사를 알수있으며

베르겐 주변 1955~56년에 발굴한 건물을 전시

크게 추천할만한곳은 아닌것 같았다.

 

목조가옥 내부와

안쪽에 있는 가옥들 사이

미로처럼 연결되어있는 판자벽의 좁은 골목은

마치 중세에서 헤매는 느낌..

 

목조가옥 건너편

항구의 가장 안쪽에 있는

어시장으로 가보자

 

어시장

 

반갑다!

차림새만 봐도

한국여행객은 표때가난다.^^

 

난전에서

간단히 때우기에는 너무나도 비싼점심

해물복음밥 한접시에 \26,000

조개슾 \20,000

참으로 기가막히고 코가막힐

살인적인 물가였지만

북유럽 을 돌아다니다 보면

저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어시장과

주차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플로렌산

협괴산악열차를 타고 오르니

브르겐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농띠 치다가

뒷북일기쓰기 바쁘다

뭐 천천히

되새김질 하며 쓰는 재미도 있네 머..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