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롤 생활체험]
쓰레기 분리수거, 할줌마들의 가사분담
열흘간,
몰아치기 단체관광에 시달렸다며
걍 티롤주변에만 있어도 좋겠다는 말은
하얀 거짓말.. ㅠㅠ
티롤관광 단 하루만에
기백만원짜리 투어보다 훨 좋더라는..
접대성 멘트였겠지만 기분은 나쁘지않았다.^^
[온천체험]
절대사양 이라더니 왕내숭?
누드사우나,
누드혼탕마져 마다않고 완전적응
대한의 할줌마들은 용감하였다!
승용차가 아니라,
짐차가 되어버린 애마
트렁크는 물론
발디딜 틈도없어 너나없이 걸쳐진 다리..
프랑크푸르트 공항까지
왕복 10시간은 너무 심하다며
의논끝에 고속철 이용하기로 함에
왕복 3시간 울름역까지만의 배웅도 너무 감사했다.
티롤방문 손님과의
10박 11일을
5쪽으로 마무리 하면서..
간단 모임이나,
한이틀간의 만남 이었다면
그 누구가 되든간에
좋은 모습과
맛난 음식만으로 대접할수있었겠으나,
솔직히 말해서
24시간 합숙생활이란
제아무리 친한사이, 피붙이 일지라도
어려운 과제임은 분명했다.
서운한것도 없지않았겠지만
물타기+퉁치기=좋은기억만 담아
아름다운 티롤을
추억해주었음 하는맘 간절하다.
하필이면 첫날에
내 불찰로 우측 문짝을 해먹은게
자그만치 2,700유로..
이럴땐 유럽이란 동네가 정나미 뚝 떨어진다
보험처리해서 개인부담 490유로 였기에
여간다행이 아니였지만
아녀자 인지라 내심 속내는 떫다.
그날의 운이 나빠서 그런것이고
그정도면 가벼운 사고니
손님들 마음 무거울새라
절대 내색하지말라는 남자의 간곡한 부탁이 고맙기 그지없다.
6월 말부터 7월 한달간의 일정
꿈에본듯 다녀가신
뉴욕 제니퍼님네 가족 반가웠고요
친정에 온듯하다는
네덜란드 에바가족..
어찌,
7월 한달은
한국에서 보다 더 바쁘게 살은것 같으다.ㅠㅠ
===========요기까지 밑줄 쫘~악~ =============
특정
소수의 손님 이외
티롤의 사랑아짐네 집 방문은
당분간 문닫게 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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