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티롤 주변여행

가까운 곳으로의 마실(가미쉬, 란츠베르크)

셰난도우 2015. 12. 3. 05:11




밥하기 징그러운 주말,

눈 속으로의 드라이브..

티롤 주변은 다 훓어버려 

딱히 정해진곳 없이 무작정 나선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Garmisch-Partenkirchen)


오스트리아 접경지역인 가미쉬는

193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이며

독일 최고봉 추크슈비체가 있는곳으로서

수도 없이 지나다녔던곳..

깨알정보 하나

(가마쉬에서 추크슈비체 등산열차&케블카 : 50

이걸 오스트리아 에르발트(Ehrwald)에서 타면 : 39€)


올림픽을 유치하기위하여

가미쉬와 파르텐키르헨, 

두곳이 합쳐져 긴 마을이름이 되었고

뒤에 쓰여진 파르텐키르헨 사람들의 불만이 많았다나..


예전에 

마을입구의 자그마한 올림픽스타디움과

미텐발트, 제펠트를 오가며 

스키점프대는 수차 블로그에 소개된바 있으나

마을속을 어슬렁 거려보긴 첨이다

마침

크리스마스마켓이 개장되는 날인듯

눈속 마을은 관광객들로 넘쳤다


해학적인 표현이 다분한

프레스코 벽화가 인상적인 건물들 사이로

가미쉬 즐기기 ..^^






예의상 

관광객 티도 한번 내 주시며

즐맛~~


전통적으로 새해첫날에 

스키점핑[ski jumping]대회가 열린다니

그날 다시오기로 하고...


길 나선김에

로맨틱가도로 핸들을 돌려봐?


 

 

 


로맨틱 가도(Romantic Road)는 

독일 중남부 뷔르츠부르크에서 퓌센까지 약300Km

얼추 다 돌아봤다고 생각했는데

작은 마을들이 더러 빠진듯하여

도중에 

갈색표지판만 보였다 하면

우린 바로 핸들을 꺽는다.

Romanische Basilika 살짝 들여다 보고..



란츠베르크 암 레히(Landsberg am Lech)

"레히강이 흐르는 도시"

우리동네 레흐탈(레히계곡)이 레히강 발원지인데 

이쪽으로 흘러 도나우강까지 합류하는가보다

소금무역의 요지라더니..(?)


암튼 

우연히 들어선 

조그마한 이 중세마을

꾸무리한 날씨임에도 파스텔톤 예쁜집들과

옛 스러움이 고스란히 보존된 란츠베르크..

그 아름다운 곳에서의 한때를

 내겨울 

하루일기에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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