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티롤 주변여행

스위스 방문기 2

셰난도우 2015. 11. 11. 02:15

      탄성을 지른 스위스의 황혼

  

 진심은 이랬었다

두주전 콘스탄츠에서 만났었고

바쁜 분인줄 알기에 

되도록이면 민폐끼치지 말자..

하지만,

블로그 보시면 지척에 다녀간줄 조만간 아실터

지역구에 진입한 보고는 드려야 겠기에..

☎~ 언니야 

우리 두리네 갈껀데 시간 괜찮으시다면 

잠시 올라가뵙고 와도 될까여..?

      ~ 무슨말을 그렇게..?          

자고갈꺼 아님 오지마러~




벽을 통과한 소↓

과연 스위스 스럽다 !


블로그 시작하기전부터

가족여행 등 수차례 다녀온 인터라켄

바쁘게 지나치기만 했지

온전하게 시내구경만은 처음


시계의 나라 (고장) 답게

명품시계점이 즐빗하고

쇼케이스가 삐까번쩍했으나..ㅠㅜ



아니나 다를까

제대로 민폐끼치고 왔다.

한국 보다 더한 토종 한정식밥상

허겁지겁 먹다말고 한컷

것도 삼시세끼를

소화제 까지 준비.. 

타원형 커피잔에 퐁당 빠져들다..^^

 

 

 


발코니에서 올려다 본 패러글라이딩↓

알록달록 

인터라켄 공중을 날아다니다가

아래 사진 (1)에서 출발

시내중심 (3)공원에 착륙

한화 20만원 정도랬다.


카메라를 너무 부려먹어 

우측상단에 점박이가..ㅠㅠ

(1)                                                                      ( 2)

 

(3)                                                                      

 


위풍당당 도도한 산세

스위스 산악도로..

그속을 달려

스위스 국경을 지나 

오스트리아, 독일을 거쳐 또다시 오스트리아..

4시간만에 도착


작으면서도 튼튼한 우리으애마

스위스를 반바퀴 돌고왔으나

집앞에 오니 밥달라?

연비하나 짱좋다!









난 참...

복이많은 여인네 같다

못챙겨 먹여 안달하는 언니!

바리바리 싸주는 언니!

빈말 못하는 남자가 그런다

처형집 다녀가는듯 해요~


두리네 가서 도와주고

언니네서 그 보답 다 받고 돌아왔으니

사랑은 내리사랑이라 했던가...?

건조한 세상..

 단비처럼 살아가는

언니께 감사드린다.


내일 

남자의 출장으로

프랑스, 네덜란드를 다녀와야기에

간단히 2박 3일의 스위스 방문기를 마쳤다.


오스트리아 이모를 기다릴 

에바뇬을 위해

못난이 토끼인형 하나를 초스피드로 짜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