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국경을 넘었다
남부독일 쪽으로..
만만한 켐프텐에 들어서서
주말시장을 만나
그들의 일상속에
여유롭게 오전을 보내고
Allgäu지방
임멘스타트로 폰을때려
걷기좋은 곳이 어딘지 묻는다
역시 현지인은
어디가 달라도 다르다.
뒤따르는 차창밖으로
풀내음 물씬 나는
푸르디 푸른 초원은
탁한 이내 마음을 휠링~
남부독일의
작은 마을하나를 보존하여
옛 생활을 고스란히 남겨놓은
Immenstadt-Diepolz
Allgäuer Bergbauern Museum
알고이 지방에서도 유명한
치즈공장?
오래된 치즈 일수록 값비싸고
역한 냄새가..ㅠㅜ
8개월짜리가 우리입맛에 알맞더라는..
Immenstadt Alpsee
우리로선 이해못할
그들의 땡볕 일광욕
양지바른 곳일수록 바글바글..
그늘진곳 골라앉아
아이스크림 먹는
촌스러운 티롤댁
예고없이 들여닥친 길손에게
일용할 양식을..
밤하늘엔
무수한 별이 총총
희미한 은하수까지 보는 행운을 얻은
알고이 습격사건
반갑게 맞아준 알고이댁에게
그져 고맙다는 말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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