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22일
오늘은
내 아들이
장가를 가는 날이다.
비싼 항공료 아깝다고
오래 질척대면
좋아할일 만무
꾀스럽게, 쌈빡하게,
"박수칠때 떠나자"
마 이런 심정으로
딱 일주일만 머물고
돌아가는길 아이슬란드에 몇일 더 머물며
요행히 오로라를 볼수있으면
더할나위 없는 여행이 되지않을까..?
하여,
아이슬란드 항공기에 탑승
환승편도 지체하지않고
기내 와이파이를 사용할수 있어서 짱 좋게
워싱턴 델러스 공항 무사입국
렌탈 아파트는
쾌적하고 널찍해
아들과 애견 누렁이도 합류
몇일 머물기엔 안성마춤.
개 까지
영어만 알아듣는 미쿡.
저 송아지 만한 넘이 애완견이냐?
우려와는 달리
어찌나 눈치도 빠르고 순둥인지
금방 식구로 인정^^
도착 이틀만에
상견례 무사히 치루고
마구 행복한 몇날을
아들 끼고 보냈으니
이제
몇 시간 후
며느리의 남편으로 인계하고나면
나으 숙제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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