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이웃 나라여행

lceland(아이슬란드. 2 )

셰난도우 2017. 11. 9. 16:46

국토의 70%가 

불모지로

 더군다나 

초겨울이다 보니

황량하기 그지없고

날씨는 내내 몇일 굶은 시에미 상에다

비는 오락가락 해쌌고..


그닥 신기할것도 없었다면

듣는 아이슬란드에게는 미안하지만

밤마다 행여나 하며

호텔 커턴을 열어놓고

창밖향해 누워 자다깨다를 반복했으나

기대 만땅 이었던

신비스러운 하늘쇼

오로라를 보여주지 않은 소심한 복수라고 해두자


 그나마 

탄성을 지르게 만든게 있었다면

 어디에서도 볼수없었던

 산이며 들판의 이끼군락

iceland moss

글리세린, 비누, 콜드크림 원료와

가축의 사료로 쓰인다나..

만져보니 융단처럼 부드럽긴하데..


1번 국도 따라

좌우로 달리다 보면

드문드문 호수와 폭포 간혈천 등은

 흔히 볼수있는 광경이고

"저 뜨거운걸 나보고 만져보라고?"

"그럼 소중한 내손 데이면 쓰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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