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으로
휴가떠난
에바를 다시 맞이하며
급 벙거지를 뜨고
말리기 힘든 고사리는
꺽어가서 말려 먹거라
놀이터에만 나가도
이모꺼예요 하며
들꽃 한송이라도 내미는 에바..
마치 사귀는듯한 이 커플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오스트리아 이모가 좋아요~!
요 앙큼
여우 같은 뇬은
일년에 단 한번 있는
로이테 라이온스클럽 벼룩시장을 구경하고
또 올께요 하고 떠나갔다
그리고
오늘
티롤 한달 살아보기 체험단
4분이 도착한다
렌탈 하우스,
렌트카 예약,
티롤 주변 스케즐,
함께할 여행계획,
막바지 서지중해 크루즈 예약,
생필품 준비,
화토짝도 마춰놓고
부지런히 김치도..
가장 중요한
픽업팀
한국사람들은 자국기를 선호하다보니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고속철로 울름역까지 오면
승용차 두대가 필요
아줌마~
현기가 도와줄께요..
이쁘다.
MSC 크루즈 버스가
오스트리아 승객을 위해
비엔나→짤츠부륵→인스부륵 까지 오면
새벽 2시반에서 3시경
가까운 인스부륵에서 이태리 제노아
크루즈 승선지 까지 가게되는데
택시?
곱절을 줘도 마다하고..
밤눈 어두운 뇽감
꼬부랑 고갯길 넘어 다녀오자면 동틀때가 되니
보통 심각한 사태가 아니였는데
듣다 못한 나지라가
언니~ 우리차 7인승이니
신랑보고 부탁할께
손님 네분과 나캉 언니캉 다녀오자?
차량만 빌리자니 오토도 아니고..
또 하나의 관건은
열차표 구입시
예매한 카드 소지자 필수탑승
하여,
뇽감 서울 출장길에
호텔에서 예매
공항에서
열차타기도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니였는데
마침
아내의 출산휴가 마치고 돌아오는
Mr윤이
하루전 항공기가 딜레이 되는 바람에
같은 여객기를 타게되어
열차까지 안전하게 모셔다 드리겠다?
인심을 잃지는 않았는지
주위의 도움을 받건 말건간에
참 복많은 손님도 다 있다는..
이리하여
오늘부터
티롤 한달간 살아보기
돌보미가 된
나 프리스카박
잘 하려고 애쓰지도 말고
있는 성의껏 대할것이며
다음 포스팅 부터는
티롤 체험단의 일과를
러브체인의
photo diary에
기록해 나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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