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티롤이야기

2019 티롤 손님맞이 (서지중해 크루즈 액상프로방스)

셰난도우 2019. 6. 24. 20:23

2019년 6월14일


서지중해

크루즈 7박 8일

6월 14일

 MARSEILLE

(프랑스)


제 7 기항지

액상프로방스 투어

4시간


마르세이유는 

지난해 11월 

아들 내외와 다녀왔기에

 일행들에겐 액상프로방스 투어후

시내관광은 도보로 

직접 가이드 해주려 했는데

시간이 빠듯해 무산된게

영 미안스럽.


액상프로방스

(Aix-en-Provence)

물이 넘쳐나는 프로방스란 뜻이라는데

프로방스 출신 

폴 세잔의 출생지로

수많은 작품을 남긴 소도시며 

그의 아뜰리에와 

"에비뉴 폴 세잔"이란 거리도 있다두만

오줌보가 터지도록 화장실도 안보내주는

영락없는 집시차림의 가이드는


모르는건지,

아님 세잔에겐 관심도 없는건지

세잔에 관한 설명은 단 1도 없어

맨 아래

뇽감이 찍어온 사진속 문양을 보니

 세잔의거리를 걸어오기는 했나보네

요런 발칙한 가이드 가스나를 봤나..ㅠㅜ 






통 사정을 하다싶이 해서

해방된 투어객들은

광장 근처의 카페로 내달리는 소동과

얄굿은 맛의 음료값으로

밴소값을 지불 해야만 했다는...


지난해 

프로방스 가족여행길에

가근방을 거진 다 돌면서

액상프로방스만 빠트려 기대가 컷었는데

내가 느낀 그곳은

스쳐간 여행객들의 글속 

미사여구(美辭麗句)들은 

뒈체 뭘보고

그렇게나 가슴이 먹먹, 

벅차오름, 찬양 일색들이었는지..


나으 감성이 

 말라버린 겐가? 

도심거리 가득 

무성한 플라타너스 나무아래 카페만 

기억에 남을거 같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