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티롤이야기

티롤의 분식파티

셰난도우 2019. 10. 2. 15:50

하다가 하다가

김말이 까지 갔다


① 잡채 찬물에 30분

② 물+간장+설탕+참기름 넣고 팔팔

③ 탱글탱글때 건져 물끼뺀다

(맹물에 삶아 간 하면 미끌미끌

요방법이 엉겨붙어 말기편했음)

④ 잡채외 고추쑝쑝 추가는 니맘대로


두터운 김 일시

끄트머리 뻣뻣 삘쭉

잠시면 촉촉 

감쪽같이 붙으니 걱정뚝

라이스 페이퍼에 싸면 좋을듯 했으나

튀김옷 입히는게 더 쉬웠음


짜잔~~ !!

맛은?

내용물이 뭣이되든 간에

다 맛나게 되있다

슴슴하면 

와사비간장 찍어먹음 댓길”이다





점심으로 

김밥, 떡복기, 오뎅 어때요?

자고로 음식은 푸짐해야 맛나는데

이왕지사 하는김에

얼라들 델고오시지요..

그리하야

초촐한 즉석 분식파티가 열렸다


1착으로

준비덜된 상태에 

로버트가 한식 매니아인 아내 미카엘과 등장

미카엘 너 잘왔다

김밥 썰어!

일을 시켜도 좋아죽는다

꼬지낀 어묵탕이 일품이었는데..

사진을 놓쳤다. 아까비..



떡복기는

맵지않게 고추장 작게

케찹으로 때깔을 냈는데도

 로버트 부부는 

반죽음 상태

연거푸 맥주를 마셔대며

겨울에 먹으면 난방 안해도 되겠다나..


반면에

중국산 제크와

독일산 맥스는 엄지척!

특히 맥스는 

 어묵탕속 미역이 최고였다?

접때도 미역국을 먹어보고

 한냄비 얻어가기도 했다는..


남은 음식 싸주면

아주 품에 안고 가는

 이쁜 나으 팬들..

 만만한 애들이라

집청소 할것도 없고

상차림 

폼 잡을 일도 없기에

아무때나 소집만 하면 오카이

부지런히 

냉동실 채워놓을테니

조만간 또 보자구..!


들깨순 잘라간 미카엘이

뿌리내려 심어보겠다고

사진을 보내왔다

일년생 들깨를

초겨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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