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루아르지방 고성투어

2019년 막바지

가을손님과 떠난

프랑스&독일 일주간 여행은

꼭두새벽에

렌트카로 출발

독일 남부를 가로질러

스위스 비넷 부착된 렌트카였기에

스위스 잠시 엿보고

장장 11시간 만에

프랑스 통행료 58.90€

개 비싸다. 

 프랑스 루아르(Loire) 계곡 

한적한 숲속 숙소에 도착

루아르강 주변 수많은 고성중

몇곳을 둘러보기로 했으나

날씨는 사흘굶긴 시에미 상에다가

비도 오락가락 해쌌코..

샹보르 성

(Château de Chambord)

제작시기 : 1566년

건축가 : 도메니코 다 코르토나

위치 :  프랑스 루아르에셰르 주 샹보르

양식 : 르네상스

재료 : 돌

입장료 : 14€

주차료 : 6€

유네스코(UNESCO)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프랑스 루아르 계곡에 있는 여러 고성(古城) 가운데 하나이다. 블루아(Blois) 시에서 북동쪽으로 약 15㎞ 떨어진 곳에 세워졌으며, 행정상의 소재지는 상트르 주(Centre) 루아르에셰르(Loire-et-Cher) 데파르트망의 샹보르(Chambord) 코뮌이다. 블루아 성(Château de Blois), 보르가르 성(Château de Beauregard), 메나르 성(Château de Ménars), 빌사뱅 성(Château de Villesavin) 등과 이웃하고 있다.

블루아 백작의 옛 중세 요새를 허물고 세운 거대한 르네상스 건축물이다. 프랑수아 1세(재위 1515-1547)는 이탈리아 원정 중인 1515년 9월 마리냐노전투에서 밀라노 공국의 동맹군을 물리쳤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샹보르 성의 건립을 지시했다. 이미 앙부아즈 성과 블루아 성이 왕실 주거지로 사용되고 있었기 때문에 샹보르 성은 프랑수아 1세가 단기간 머무는 사냥 별장에 불과했다. 그러나 국외 왕족들이나 중요한 사절(使節)들이 프랑스를 방문할 때면 늘 샹보르 성으로 초청되었는데, 웅장하고 화려한 성의 규모가 프랑수아 1세의 부와 권력을 과시하기에 좋았기 때문이다. 1519년에 시작된 공사에는 이탈리아 건축가와 프랑스의 장인들이 대거 투입되었다. 워낙 장기간 이어진 대규모 공사였고 그 주체도 프랑스 왕실이었던 탓에 샹보르 성은 건립부터 프랑스 국내외의 역사적 사건들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샹보르성 [Chambord Castle] (두산백과)

슈농소 성

Château de Chenonceau

입장료 : 14.50€

한국어 지원 해드폰 : 4X2= 8€

주차 무료

프랑스 궁전, 성,들은 거진 비슷비슷

웅장하기는 하였으나

그닥 고풍스럽게 보이진 않았음

다음 성은...

마 이제 그만봐도 되니께

민생고나 해결합시다요~

슈농소 성의 자리는 외부 감시가 용이하고 셰르 강의 교역을 장악하기 좋았기 때문에 일찍이 중세시대부터 봉건 영주의 성채가 들어서 있다. 기록으로 남아있는 최초의 영주는 기욤 마르케(Guillaume Marques, 13세기 초?)이다. 이후 16세기 초까지 슈농소 성은 마르케 가문을 통해 상속되어 내려왔는데, 백년전쟁 때 한 차례 위기를 겪기도 했다. 15세기 초 영주 장 마르케(Jean Marques, ?~1428)가 프랑스 태자인 루이 드 기옌(Louis de Guyenne, 1397~1415)에게 반기를 들고 잉글랜드 군에 동조한 죄로 고발당했기 때문이다. 1411년 프랑스 군은 슈농소 성을 완전히 파괴했고, 마르케 가문은 1432년 샤를 7세(재위 1422-1461)의 허가를 받고서야 다시 성을 세울 수 있었다. 1513년 슈농소 성은 샤를 8세(재위 1483-1498)의 궁정 고관인 토마 보이에(Thomas Bohier, 1460~1523)에게 넘어갔다. 그는 탑과 아성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건물들을 모두 부수고 새로운 르네상스 양식의 저택을 건립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슈농소성 [Chenonceau Castle] (두산백과)

슈농소 성은 ‘귀부인들의 성(Château des Dames)’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성을 소유했던 여러 여성 영주들에게서 비롯된 별칭이다. 토마 보이에가 건립을 지시하기는 했으나, 실질적으로 슈농소 성의 공사를 총괄한 것은 그의 아내인 카트린 브리송네(Katherine Briçonnet, 1494–1526)였다. 1535년 이래 슈농소 성은 프랑스 왕실로 귀속되었고, 앙리 2세(재위 1547~1559)는 왕위에 오르자 서둘러 애첩인 디안 드 푸아티에(Diane de Poitiers, 1499~1566)에게 성을 하사했다. 디안은 그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으며, 1555년에는 르네상스 건축거장인 필리베르 드 롬므(Philibert de l'Orme, 1514~1570)를 시켜 강을 가로지르면서도 성과 이어지는 다리를 짓도록 했다. 1556년에 시작된 공사는 막대한 자금을 소요하며 1559년에 끝이 났는데, 당시에는 다리 위의 회랑 건물은 없었다. 1559년 앙리 2세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나자 전부터 슈농소 성을 갖고 싶어 했던 왕비 카트린 드 메디시스(1519~1589)는 디안에게서 강제로 성을 빼앗고 대신 자신의 쇼몽 성(Château de Chaumont)을 내주었다. 카트린은 성을 증축할 목적으로 왕실 건축가 장 뷜랑(Jean Bullant, 1515–1578)을 시켜 다리 위에 기다란 회랑 건물을 짓게 했다. 카트린이 죽은 뒤 슈농소 성은 며느리인 왕비 루이즈 드 로렌(Louise de Lorraine, 1553~1601)의 차지가 되었다. 이후 성은 방돔(Vendôme), 부르봉(Bourbon) 집안으로 넘어갔다가 18세기 초 루이즈 뒤팽(Louise Dupin, 1706~1799)을 새 주인으로 맞았다. 그녀는 슈농소 성을 일종의 문화 살롱으로 만들었는데, 볼테르, 샤를 몽테스키외, 장 자크 루소 등 당대 저명한 계몽주의자와 예술가들이 자주 드나들었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슈농소성 [Chenonceau Castle]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