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티롤이야기

고사리 수확

셰난도우 2020. 5. 7. 07:40

국경넘어

알고이지방 하고도 

하물며 10분 거리인 

독일 퓌센에도 천지삐깔이였던 

명이나물을 

몇년을 두고 서리질에

 곧잘 재미를 봤었는데 

국경봉쇄로

명이나물은 구경도 못하고 지나간 올봄.


그져

만만한 고사리 찾아

트레킹시 활짝핀 고사리 나무만 봐오던

레흐계곡 가는길목

리덴마을 부터 훑어보니





시기 마추기가 

머시 이리 어려운지

새순 치고도 빼빼들만 올라오는중

감질나서 

나으 나와바리로...



적어도 

이정도는 되 줘야지..

20여분 만에 꺽은 고사리님과

하이킹 다녀오며 꺽어온 두몱을

계속 내려대는 비와 

개였다 흐렸다 반복되는 날씨속에

애지중지 말린 

올해의 고사리 되시겠고


올해는

손님도 없을텐데

애꿋은 고사리만 수난을 당했다.








'티롤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날은 간다  (0) 2020.05.12
금 마스크고무줄  (0) 2020.05.07
2020.4월 민들레  (0) 2020.04.29
보통의 날들  (0) 2020.04.29
기다림  (0) 2020.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