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간
시드니 방문길에
가장 부러운게 있었다면
사회보장 제도였다.
동생의 봉사 동행에
시설(양로원)을 둘러보고
아~~
여기야 말로 노인천국이구나...
교포 할아버지 방문
부럽다가 못해
아에 눌러앉아 버릴까 하는생각도...
성치않은 몸으로 위성방송 보시면서
면회올 자손들을 위해
한주간의 뉴스와
화제거리 테입이 한면 가득..
한때는 날렸을것 같은
멋진 노신사의 안락한 노후를 보았다.
간직해논 네잎클러버를 정표로 드리니
고국의 내음 이라시며
감격해하시는 모습이 눈물겨웠다
자원봉사자 들은
천사.
그야말로 천사들이였다...
무늬만 봉사자였던 내 자신이 얼마나 부끄러웠던지...
파고다 공원에서
무료한 시간을 때우시는
우리나라 어르신네들이 너무나 불쌍한 생각이 들었다
우쒸
너무 어렵다
그냥 내식으로 쉽게 말하자
마냥 놀고먹기만 한다고
시에서 복지금 마구 주는게 아니더라
한달에 두어번 운동을 안하면 지원금 안준다
꼭 체크한다고 운동하는게 아니라
사교라고 생각하시며 정직하게 운동다니시는
옆집 할머니를 따라가봤다
볼링이라 하셨는데
정확히는
Lawn Bowling
or
Lawn Bowls 이라하며
흔히 우리가 말하는 게이트볼과 비슷해 보였다
(부러운 호주 할머니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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