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저 내일 군입대 합니다~"
아들친구 혁진이네는 겁나게 잘나가는집 장남이었다
어쩌다 개인파산신고를 하게되었고
두형제는 아버님을 믿고
가계를 다시정리하는 기간을 틈타 한달간격을 두고
군입대를 결심했다고...
믿음직하고 대견스러운 녀석...
멀리 시드니에서 전해들은 동생
"언니~ 용돈좀 두둑히 주지그�어?" 당근!
지금 나의 올멤버들은 스페인여행중이다
진짜 같이 가고싶었지만 참았다
"언니~ 가지마..그 비용으로(250만원)
오만원씩 50명에게 나누어줘봐..얼마나 보람되겠어?"
"그래...넌역시 내동생이야~"
하여,
모아둔 회비로 대만행을 결심하였고
어딜가나 생소한곳의 여행은 기대감에 울렁거리기마련
생각보담은 실망스러웠지만
하루에 한곳 입이딱벌어질 만한 볼거리와
팀원들과의 더욱더 친밀해진 큰수확 떠나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하나의 작은중국 대만)
중국의 동남쪽 타이완 해협에 위치한 대만이 주장하는
정식명칭은 중화민국이다 일반적인 명칭은 대만
국민당과 공산당의 내전에서 밀린 국민당이
남쪽으로내려와 세운나라로 쑨원을 국부로 삼고있다.
최근 민주선거에 의해 당선된 천수이벤 총통과 첨예하게 얽혀있는
양안 관계로 늘 세계의 관심을 받고있는 나라이다.
수도 : 타이페이
인구 : 약 2,300만명
면적 : 약 3.6만Km 우리나라 충청남북도 정도
기후 : 아열대성 해양기후
언어 : 북경어(공용어), 대만어
종교 : 불교& 유교 & 도교(93%) 기독교(4.5%) 기타(2.5%)
주요민족 : 대만성인(84%) 대륙본토(14%) 원주민(2%)
사회문화 : 전체인구는 루카이, 파이완, 부눈, 트로코, 아미등으로 불리는
13 개부족(32만5천) 으로 구성되어있는 원주민을 제외하고
청나라때부터 중국남부로부터 이주해온 중국인들은
2천만을 넘을것(80%) 으로 추정되며 세계에서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중의 하나이다. 공식언어는 중국북경어 인데
여러곳의 지방방언들도 같이 사용된다.
휘발류는 리터당 대만 $43 (한화 1천원내외)
(뿌리가 길게 자라 땅끝에 다으면 새로운 나무가 되는 용나무.
도심에서 �이 볼수있었다)
(1975년 장개석총통을 기념하여 세워진 중정기념관)
(장개석총통 집무실)
(승용차)
(동상)
(현지인들의 종교체험 용산사)
(야시장)
(거리가득 뱀집)
(여성금지 구역 홍등가, 다리달린 남자라면 다 잡는단다)
(충열사, 교대식)
(세계 4대 박물관인 국립고궁박물관 앞)
카메라 절대금지 구역이라 세계적인 유물들을 촬영하지못해 매우 안타까웠다.
(국립야류 해양공원)
어서가서 씻고와~~
까물어치며 돌돌구르는 두여인
나으 룸메이트 홍여사
매일 씻고와도 처음 그대로 서울로 보내졌다. 뭐여~~허걱!
(국립공원 양면산 온천지대 가는중 납골당)
(환한 대낮에 벌거벗고 노천온천 하는줄 모르고 들어간 용감무쌍한 일행들
기겁을 하고 뛰쳐나와 대중탕에서 눈요기만 했다)
(타이완 원주민 소수민족인 아미족의 민속쇼)
(화련 태로각 협곡, 장춘사, 연자구, 구곡동)
(완전 중국 무협지속에 빠져든듯...
짙은 석회수가 아니였다면 금상첨화)
낮선 문화와 정다운 모습의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곳
여행의 묘미를 한껏 느끼고 돌아오면서 반가운 우리나라 신문을 들척이며
또 다른 세계속에 빠져드는 불량주부들
바람난 이 여인들을 어쩨쓰까나~~!!
아쉬웠던 스페인...
7월초쯤 짝지의 출장지가 스페인으로 잡혔으니
여느때 처럼 선뜻 따라나서기가 두려워진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씩씩하게 홀로 돌아다니던 이태전보다
많이 늙었음에 탄식한다.
마일리지 7만마일 있는님 손드셈!!!
밥값만 있으면 공짜로 재워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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