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러브 소품실

심심풀이 땅콩(소품 만들기)

셰난도우 2008. 4. 6. 23:42

참..

할일도 지지리도 없다 하겠지만

간만에 조신한척 한번.

고속터미널 상가에서 누비 천을 떠왔다

 

네덜란드 새댁네 다녀온후

우선 새댁스러운 칼러로 부터 시작 

소품을 만들어 봤다

 

 

사랑이 솜씨로 딱히 만들수 있는건

고작 해야

주방 장갑과 슬리퍼..

천냥샵에 가면 몇푼안들고도 부엌하나 가득찰 하잘것 없는것이

 

시작이라고 해놓고 보니

돋보기 없이는 바늘귀 하나 못꿰는 신세

머리에 김이 다 난다

지난번 친구에게 선물받은 슬리퍼가 새삼 고맙다

 

 

 

 

 

 

 

손쉬울것 같아도

이만저만 잔손이 많이가질 않는다

잠시 딴생각 했다 하면  실수연발

박는것 보다 뜯어내는 시간이 더 많으니.. 원~

 

자투리 속을 들여다 보다가 반짝 *

저것으로 작은 리본을...?

 

 

 

 

박았다가

뜯었다가

생쇼를 다한끝에

한나절 걸려 겨우 완성한 작품이다

 

슬리퍼를 신고 장갑을 껴보니

한치도 어김없이 딱 맞다

오메....

나보다 더 짜리몽땅한 사람이 몇이나 된다고...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한다더니

설컹설컹 썰어놓은 저 작은 것들은 어이할꼬...

 

새댁아 ~~

사이즈 더 크게해서 다시시도 하마

지둘리...끄응

 

 

실수도

자꾸 해보니 꾀가 나서 핀으로 고정

 

이만하면 공장 잘돌아 가지라?

오늘 하루 분량입니다

베이지 칼라 시작합니다

 

 

 

 

 

 

 

 

'러브 소품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쇠주머니 만들기  (0) 2008.04.23
비닐하우스 파티  (0) 2008.04.10
고쳐가며 산다 5  (0) 2007.11.27
고쳐가며 산다 2  (0) 2007.10.18
청승  (0) 2007.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