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불량며눌 일지

효자의 아내는 괴롭다

셰난도우 2009. 10. 1. 16:48

효자 아들의 아내는

골치아프다

멀어야 3,40분 하는 거리의 요양원을

엄니 모셔오자면 차밀릴까 걱정된다며

휴가를 내고왔다. 끄응,,

 

가셔도

계셔도 

목욕이 큰 문제다

요양원에서도 감당이 안되는 모양

몇일간이나마 외출보내려면

보호자 보기에

민망스럽지 않겠금 하고싶지만 어쩔수 없노라?

 

어르신들 드시라 밤과 땅콩을 삶아 

한박스 보냈다

 

오메불망 아들타령만 하시니

그 아들이 목욕시켜드리면 하시려나..?

곧 들어닥칠 모자.

분주할 욕실광경이 눈에 선하다

 

제발

그냥 집에서 모셨으면

하는 소리만 들리지 않기를 바랄뿐...

 

지은양!

보내준 각종 천들 잘 받았어요..

예쁜 천들이 많기도 하네..

고맙구요..

내 요긴하게 쓰리다

쵸콜렛 나혼자 먹어치우지 않았노라

증거사진 첨부하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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