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
다니려온 아이에게
미안할 만큼의 무더위도
계절의 섭리는 어쩔수 없는지
두터운 옷을 껴입는 인간의 간사함..
억지로 라도 만들어
생활에 가속도를 낸다
그러다보니 알량한 기록장이 막 밀린다
언니 요즘은 빵을 안굽대..?
한상자의 머핀을 받고
그래도
잊지않고 틈틈히 보고있을 지인들을 향해 빵긋^^
골드미스
나현이 미용실 앞 유리창에
개인사정으로 오늘은 쉼니다..
삐쳐나온 흰머리카락을 두건에다 쑤셔넣고
박물관으로 향했다
한층에
무려 3시간을 소비하는
징한 전학생...
각 전시실 마다 해설사님들의 도움으로
해박한 지식들이 자릴잡는다
투덜대는 친구를
부슬부슬 가을비 내리는날
홀로와서 실컨 보고가라
재촉하여 명동으로..
고만 먹고다녀라 성화에
먹는건 뺐다.^^
서울구경
책자까지 사놓은 친구.
하루에 두탕뛰기엔
몸이 따라주질 않는다
5학년 넘기기 전에 다 보여줄수 있을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