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화장 하는날엔

꽃보다 국수

셰난도우 2011. 9. 26. 11:58

국수를

박스체 배달시켜놓고

찾아먹으려 오는이가 있다.

 

언니!

강변북로 끝나가는데 

코스모스 단지에서 만나요..

국시 먹고싶다메?

 

산책때 마다 

눈이 시리도록 보는 코스모스를

구경오는 사람마다 마중을 가얀다면

밤중에 가서

모조리 뽑아버리든지 해야지 원~ 

 

 두 그릇을

게눈 감추듯하고

부른배를 감당못한 세남자

포즈도 다양하게 오잠을 즐기는 동안

 

다육이에

푹~빠진 막내가

잔소리를 해대며

분갈이를 해준다.

 

예쁜 처제들을 만나게 해주어

고맙다는 남자

형부만 좋아하는 젊은것들(?)에게

질투를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끄응..

 

 

오늘아침

7시경

이슬 머금은 코스모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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