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맛사랑 님사랑

청국장띄우는 연말

셰난도우 2011. 12. 9. 20:44

한달전 오늘 

머리 털나고 처음으로

청국장 띄우기에 도전을 해본결과

진은 별로 나지않았지만

진짜 내엄마의 맛,

즉 

어느곳에서도 찾을수 없었던

전통청국장 흡사한 맛이여서

퍼 나를새도 없이

금방 동이났다

 

하여

이번엔 두배의 량으로

24시간 푹~ 불려서

2시간을 삶아댔지만

징하게 무를 생각을 않는다

일단 중지 상태에서 더 불리기로 하고 ..

 

예약녀.

불시에 찾아오는 손님은

절대 받지않는다고

나름 정해놓은 규칙을 깨고

길건너 동갑내기 아줌씨와

집 수다도 모자라

한강으로..

 

볏짚

한웅큼 뚱쳐왔다고

그 다음날로

싸그리 감춰버려

치사빤쓰라고 궁시렁댔더니

원두막 지붕단장에 쓰여지고 있었네...

미안 시럽게시리..

그렇다고 말을해야쥐~!!

 

↑ 저 여인

운동 나온줄 알았더니

삐끼 하려 왔나벼..

덩치와는 달리

귀가 얇아서

꼬들김에 홀라당 넘어가

모일, 모시, 모처,

모카페

송연회 참석

 

짜임새있는 프로그램에

매끄러운 진행

멋진 공연

시낭송, 하모니카, 오카리나, 매직쇼, 색스폰 연주,

한봇따리 기념품까장...

 

저리 쏘댕기다가

아무래도 청국장 망쳐먹고 말지 했제?

 

지난번 처럼

너무 감싸지않고

어느때 보다 정성스럽게

이틀후에 보자구..

 

금요일은

비즈공예

겨울 풍취 흠뻑나는 

눈사람 아래 매달린

앙징스러운 선물상자 핸드폰줄 

 

올 크리스마스 장식은

마 이넘으로 때우고 말아야 쓰것다. 

 

하우스 쫑파티는

뜨란채에서

 

만 하루된 청국장은

발효가 시작되어

구린내가 진동을 하나

왜..

같은 내음이라도

절대 싫지 않은

그런냄새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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