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피 새순을
먹는다는 것 조차 생소한 사랑아줌
무식을 자랑하기전에
체험단에 합류.
아줌마 부대의
차림새와 각오를 보아하니
오가피농원 하나 작살내기 딱이다.^^
토종 오가피의
효능과
약효의
설명을 듣고나니
몸보다 욕심이 앞선다.
두 농장을 오가며
배 고품도 잊은체
오가피 순 따기 삼매경에 빠져들다.
가시달린 작대기를
다려서 마시면 좋다는 정도는 나도 안다.
허나,
아래의 새순으로
나물반찬, 짱아찌로 요리하면
쌉쌀한 맛 뒷끝이 달작지근 하댔다.
농장에서
오가피 다린물 시음시에도
쌉쌀한 뒷맛끝이 달달하다고들..?
아무리 음미 해봐도
쓴맛 더이상 찾을수 없다
사기당한 느낌이 확 든다.
오나 가나
농띠는 표때가 나나보다
보다못한 농원장님
열심히
뚱뽀아줌의 봉다리를 채워주신다
농원장님 안목이 여간 높은게 아니다.^^
검은 봉지 하나가득채워
만원
시중의 1/4 가격
이정도면 수지맞은건가..?
배가 등가죽에 달라붙을때가 됐는데도
미련을 버리지 못한체
성이 차진 않은 모습으로 나타들 난다.
주최한 언니네로 이동
손수빗은 도자기 선물
포장 보자기도 이뽀~
각종 반찬들로 부페가 따로없다.
출국 준비차 일차로 바이!
따끈따끈한 유정란
누군 주고 누군?
우리집에 와봐라 수박껍대기 줄끼다..♪
먼길떠날 차례로 2차 바이!
아무리 생각해봐도
가져가봐야 감당이 안될것 같은
농띠 아줌 몫
다듬어 주시는 언니들의 배려
고맙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