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목회 코엑스몰 모임

모임공지를

문자로 날리고 

아한타이에서 기다리길 몇여분..

길찾기가 쉽지않은듯 하였으나

전원참석.^^

 

분위기도 맛도

탁월한 선택이었으나

찾기가..

다음 기회를 위해서

위치정보 등록.

 

점심 시간대를

살짝 피한다면

가격대도 착하여

아줌니들이 수다 떨면서

맛을 음미하기엔 딱이다.

 

 

 

입가심으로

벼루고 있었던 도둑들 보기위해

메가박스로 향한다.

 

흥행작 답게

예전에 스팅을 본 뒤처럼

화끈하게 한바탕 어우러진

135분을 즐감후

 

강민이 할모니

강민이 퇴근시간대 마추어

종종걸음 치시며 퇴장

 

긴 줄에

호기심 발동

무료 케릭터명함?

 

엉뚱아줌

커피오다후

왔다리 갔다리 한시간 남짓 

 

아차!

"저..메가박스 주위에서

커피마시고 있는중인데

언제 퇴근해요..?"

타이밍 하나는 절묘하게 마춘다. 

 

삼십 이년전,

내남자 신입때 부터

한솥밥을 먹으며 지내온 가족들..

삼십년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변함없이 고우신 모습들에

놀라웁다는 남자가

"어찌 여직도 처녀들 같으세요..^^ "

 

닮은 구석

하나도 없어보이는

게릭터명함을 받아들고

에게게~~~ 

 

집에가도 밥 없는데요..

!@#$%^&*~

햄버그 하나로 저녁 때워주는

고마운 남자와

함께 퇴근한

코엑스몰에서의 하루를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