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지방 둘러보기 (1) 마산

일지감치 출발해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마구 달려봤네여

이대로 가다간 금방 끝이 보일것 같은

구여운 우리나라..^^

 

출출하던차..

현풍이닷!!

식도락가 사랑아짐이

그냥지나칠리 만무하니

우선 해장으로

곰탕한그릇 부터 먹고 출발합져

역시 원조답게 진국이대요...^^ 

 

부른배를 안고

운동겸

우포늪을 찾아들어갔네요..

 

우포늪은

우리나라에서 가장큰 자연내륙습지 라는데

글쎄요...

계절이 계절인지라

황량하기 그지없대요..

개구리밥, 부평초,

가시연꽃으로 디덮힌 우포늪이라

상상력을 총 동원하며 걸어봤네요..^^

 

 

"가고파"

이은상님의 고향

마산으로 스며들어

산호공원에도 잠시..

 

내~고향 남쪽바다..

그 파란 물이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오..

그 잔잔한 고향 바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을 지나

마창대교 아래

해안도로 드라이브 강추!

잠시멈춰 

황혼녁 돌산을 바라보며

따끈한 카페라떼 한잔과

낙싯꾼의 텅빈바구니도,

 

우럭매운탕에

횟밥 한사발..

초겨울 남녁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지천이었네요..^^

ㅡ창원으로 계속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