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해외 여행

필리핀여행 (보홀.2)

셰난도우 2012. 12. 5. 20:06

모야?

조식 포함이라더니

이건 간단해도 너~~무 간단하잖아..

빵쪼가리와 견과류에 요거트를 디립다 부으며

투덜투덜~

 

잠시후..

매뉴판을 내밀며 주문을 하랜다

주문식 블랙퍼스트?

많은곳을 다녀봤으나

아침을 이렇게 거하게 주는곳은 처음이다.

좋다고..^^

 

몸도 션찮은데

해양스포츠는 생략하기로 하고

보홀관광에 나섰다

 

세계에서 가장 작다는

영장류 안경원숭이(Tarsier) 보호지역으로 고고고..

 

원숭이라는 이름을 가졌지만

원숭이와는 거리가 먼 동물로서

순수 야행성으로 낮에는 자느라 큰 눈을 뜨고 있는 것을 보기 어렵다 한다.

서식지라도 자연상태에서 안경원숭이를 찾긴 매우 어려우며.

곤충을 잡아먹고 살고

멸종위기로 보호지역에서 사육되고 있댄다.

 

특색은

눈알을 움직이지거나 옆으로 돌아가지 않아

대신 고개가 180도로 돌아 뒤를 볼 수 있다네.

키가 9~10cm에 꼬리가 25cm나 되고

가운데 손가락 발가락이 위 팔뚝 보다 길다고 하는

괴상한 모습. 번식기 외는 평생 혼자 생활하는 싱글족

어쩜 그 모습이 처량하고 고독해 보인다.

 

4500만년이나 된 영장류가

보호동물로 지정되기 이전에는 원주민에 의해

100페소(2700원)에 애완용으로 팔려갔다는 서글픈 이야기..

 

딱 중간치 햄스트 만했고

보기드물다는 눈뜬모습 포착

역시 별난아줌은 알아보는군..흠흠

 

쵸콜릿힐에 가면

초콜렛만들기 체험도 할수있남요?

이런 무식한...

 

쵸콜릿 힐은

경주의 왕릉같은 작은 봉우리가 1200여개가 넘고

줄달린 허쉬쵸콜릿 같은 모습이라고 그렇게 부른단다.

 

전망대에 올라가면

180도 수천의 봉우리가 보인다.

나무가 없이 봉우리에 풀만 파랗게 보이는

이색적이고 다른 행성에 왔는것 처럼 참 아름답다.

 

지질학적으로

수만년전에는 이곳이 바다였고

땅이 융기하면서 바다밑이 솟아 올랐단다.

그 봉우리들은 얕은 바다의 산호초 군락들이었다고..

 

로복강

쿠르즈&선상뷔페

 

스페인시대 보홀최초성당

"바클레욘성당"

캬톨릭 유물관은 촬영금지라 담아오지못했다.

 

아쉬운 마무리수영

 

이제 세부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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