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티롤이야기

우리 마을은...

셰난도우 2013. 10. 4. 20:33

어느 마을이나 

중심지엔 웅장한 교회당이 있다

집주변 교회당 종소리는 

시도때도 없이 울려대서

아주 거슬릴때가 많으나


교회당앞 공터는

주민들의 쉼터이자 작업장?


음악소리만 들리면 

무슨행사가 또 벌어졌나하고 내려다보곤

쪼르르~~


보아하니 터키의 날?

어찌 터키인이 많다했더니

이런행사도 있었네...

후한 인심에

고소한 참깨가 다닥다닥붙은 터키빵과 음료도 별비..

몇주전 행사였으나

추워지기전에 구경하라고..ㅎㅎ


구역마다 교회가 있고

종교가 뭐니? 하면 

대다수가 기독교라(로마 카톨릭) 하면서도

교회는 일년에 두번간다는 동네..


담배값이 억수로 비싼동네..

(예 : 말보르 한갑에 6유로 (₩9,000)

비싸거나 말거나 

애연인구또한 엄청난 동네..


아름답고 깨끗고하고 

조용한 우리동네에도 눈에이어 가을은왔다.


불의의사고로 

타지에서 실종된 아리따운 숙녀를 위하여 

하나.. 둘..남몰래 켜지기시작한 촞불이 줄지어진 동네...  


5년만, 

여기서 근무하면 영주권이 나오고

나또한 직업을 구할수있는 

이민아닌 이민비자를 받고 오긴했는데


요는, 

남자는 영어로 사무를 보기때문에 상관없지만

밥을 독일어로 하는것도 아닌데

유독 나만 언어 만도 아닌 

시험까지 통과해야 비자 연장이 된다하여

지난주부터 수업시작..

서울 어학원과는 다르게 어찌나 빡센지

완전 미~~쳐버릴것 같아

나~~

지배가고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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