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티롤이야기

알찬 주말보내기

셰난도우 2014. 4. 14. 06:33

이번엔

좀 멀리가서

눈치볼 필요없이

아주 연하고 참한 민들레만 골라뜯어왔다.^^

 

이젠 이쪽 민들레들이

사랑아짐만 나타나면 무서워하게생겼다

반은 나물로 무쳐먹고..

 

혹 실패했을시

귀하신 양념은 아껴야겠기에

나머지 반으로 민들레김치 담그기에 도전장을...

 

민들레님들

씻어서 건져놓고

찹쌀풀 식을동안

퓌센 대형마트로 가서

채소정보와 장보기

 

부활절 휴가 차량들로

보기드물게 꽉 막힌도로

캬~

이럴땐 샛길이용하는 지역주민의 지혜로움? ㅋ

 

마늘담당 반장님의 활약 ^^

 

특별한 양념없이

보통 김치양념에 물엿만 곁들여 반지르르 윤끼만 살렸다 

난생처음 담궈본 민들레 김치

조선까나리 액젖에

놀란 서양민들레들 순식간에 졸도

 

맛은?

파김치 맛에 뒷끝만 쌉쌀하니

입맛돌리기에는 그져그만이겠다

허긴 입맛없을때가 있기는 했냐만서도...

 

채소밭 들락거리느라

거실문 다닳게 생겼다

선무당

사람잡는거 맞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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