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티롤 주변여행

5월의 LECHTAL

셰난도우 2014. 5. 12. 08:33

 

티롤의 아름다운 길중

가장 으뜸으로 꼽는 코스로 

하루 해를 꼴딱 넘겼다.

Lech 레흐계곡을 예전엔 리치계곡으로 부른 무식한때도 있었으니..^^

수십번 다녀봤지만

매번 달라보이는 아주 매혹적인곳.

 

3,000m의 산이 10여개나 되는 레흐계곡은

좌우로 실폭포가 수두룩..

눈녹은 개울물로 흘러넘쳐

곳곳에 레프팅 팀들의 함성이 들렸다는..

 

헐~~

이 채플이 왜 이제서야 눈에 띄는게야???

일순간 Mieming의 나의 짝사랑채플을 배신때릴뻔 하게만드는

갈등의 아름다운  이 채플

너를 어떡하면 좋단말이냐..ㅠㅠ(반함 반함)

 

계곡 깊숙히 숨어있는 오지마을..

속속들이 한폭의 그림이다.

내가 이 외로운 티롤에

살아가는 이유라면

이렇듯 못말리는 대자연 때문이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