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롤의 아름다운 길중
가장 으뜸으로 꼽는 코스로
하루 해를 꼴딱 넘겼다.
Lech 레흐계곡을 예전엔 리치계곡으로 부른 무식한때도 있었으니..^^
수십번 다녀봤지만
매번 달라보이는 아주 매혹적인곳.
3,000m의 산이 10여개나 되는 레흐계곡은
좌우로 실폭포가 수두룩..
눈녹은 개울물로 흘러넘쳐
곳곳에 레프팅 팀들의 함성이 들렸다는..
헐~~
이 채플이 왜 이제서야 눈에 띄는게야???
일순간 Mieming의 나의 짝사랑채플을 배신때릴뻔 하게만드는
갈등의 아름다운 이 채플
너를 어떡하면 좋단말이냐..ㅠㅠ(반함 반함)
계곡 깊숙히 숨어있는 오지마을..
속속들이 한폭의 그림이다.
내가 이 외로운 티롤에
살아가는 이유라면
이렇듯 못말리는 대자연 때문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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