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펠트(Seefeld) 꽃 퍼레이드를 다녀와서..

 

멀지않은 제펠트에서

꽃잔치를 한다기에

마침 토요일 이여서 서둘러 길을 나섰다

10시 30도착

제펠트 역광장 3시간주차 2유로..

 

티롤깃발 따라 구경들 하셔

 

이른시간임에도

관광객으로 붐볏지만 의외로 조용~

오후 2시부터 퍼레이드가 시작된다기에

기웃기웃 30여분...

동네한바퀴 돌고나니

 

어라?

중심지 골목마다 바리게이트가 떡하니 쳐지는가 했더니

11시부터 1인 입장료 6유로?

쇼핑도중에 어린 여학생들이 다가와서

판플렛을 내밀며 머라머라 하긴했는데

무식이 약이될줄이야~~ㅠㅜ

 

중간에 검열이 있어보였는데

뒷꼭지가 근질근질..

우리보다 앞서온 사람들은?

그렇다고 자진납부 하기도.. 

당췌 얼마나 대단한 축제길래

마을전체 골목까지 막고 난린지..?

 

그래도,

먹고, 쇼핑하고..

양심껏 구경값은 다 했다. 머

입장료 몇배로..

 

2시 부터 시작된 Flower Power는

클래식 트랙터쇼?

남자들 완전 신났다

1940년식도 멋지게 폼을잡아댔지만

줌마의 눈높이로는 영..ㅠㅠ

 

차량마다 캔디바구니를 마련해서

관중들에게 꽃송이와 캔디를 던져주고..

대충 보자면 이런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