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티롤이야기

홍차 티코지 만들기

셰난도우 2014. 8. 25. 08:12

큰 천을

쑹덩쑹덩 자르기엔 좀 아깝지만

물건답게 만들자니 어쩔도리가 없었다.

 

적어도 바느질쟁이라면

자투리 나마 이어붙이면 한층 더 이쁜게 나오니깐

하나도 버릴께 없다는...^*

 

천 자체 가생이에 다른무늬가 있어서

일부러 이어붙일 필요없이

차받침용으로 ↓요렇게..

(도톰하게 속을 넣을까 말까하여 옆구리 봉창난체 우선 비워뒀다)

 

셋트가 아니면 용서못한다 했제?

하나는,

앞뒷면 온전한 꽃무늬로

또다른건,

남은천으로 뒷판 처리해서 이중 효과를 내봤다.  

 

공부를 저리 열심히 했다면

벌써 패스하고도 남았을텐데

당신,

만들기로 시험쳤음 좋겠지? 한다.

고걸 말이라고?

두말하믄 잔소리쥐~

 

휴지통을 뒤져

잘려나간 자투리천에서 오려낸것들로

앙징 효과를.... 

 

같은 천들로 재단해놓은

주머니와 티코지들 완성되면

훨~ 뽄때나는 선물이 되지않을까?

 

이런거 안준다고

누가 뭐라고 하지도 않을진데

뒈체 왜이러는지 나도 모르겠다.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