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짤렸다
것도
하루만에...ㅠㅜ
법 도
지럴같은 법을 다봤다
소도시의 점심시간 레스토랑엔
가격대비
싸고 맛난 중국요리를 선호하는
티롤 지방공무원이 몰려오는데
나란 존재가
그 공무원들에게 들켜서는 안된다는
희안한 말을 했다
뭔 주먹구구식도 아니고
직원수에 비례해서
인정과세를 정하는(매기는)
머 그런 제도인것 같았다.
친구가 잠시 놀러와서 도와준다고 하면?
융통성이라고는
찾아볼수없는
고지식한 인간들 천지인 이곳에선
절대 통하지 않는댔다.
부피나 작아야 어쩌지..
일도 잘 못하는 주제에
세금폭탄을 맞게하는
민폐를 끼칠수는 더더욱 없는바
스스로 짤리기로 했다.
허긴,
아무리 도와준다 한들
일 시키기엔 버거운 상대인줄
나또한 모르지 않는지라
바쁘다는 핑게로 살며시 빠져나왔다
그래도
내실에서 두가지 일은 했다.
그 두가지
거룩한 일거리란
테이블보 접는것과
삶은 돼지머리에 남은 잔털뽑기..
일 못하는 넘이
연장 나무란다?
쪽집게로 눈섭다듬기는 도사였던 나도
저렇게 뭉턱한 니퍼로선 도저히..
돼지 대갈님
제대로 쑤셔놓고 왔다.ㅋ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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