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티롤이야기

다녀간 아들과의 여행기록

셰난도우 2015. 2. 2. 08:03


일년만에 만난 아들은,

휴가, 주말, 연휴 끼워 18일간..

런던으로 들어와

밀라노로 떠나가기 까지

집에 머문날은 고작 사흘

집밥이 그리울 터이지만

여행하면서 나눈 시간도 함께니깐..


마침 

년말휴가 였기에

서른하고도 둘이나 먹은 아들을

프랑스까지 마중나간 어쩔수없는 한국엄마질?


부쩍 

어른스러워진 녀석은

오히려 부모를 걱정해주는 구염을 떨어

첨으로 든든하다는 생각까지 들었으니

이건 분명 나의 늙음 탓일게다.



♣ 스위스




쏟아지는 폭죽속에 

부등켜 안고

함께 맞이한 새해..


근 10년만에 받아본 큰절

놈 : 너무 감사합니다...건강만 하세요...

엄마 : 십년만에 아들에게 큰절을 다 받아보는구나..

놈 : 전 십년만에 새뱃돈 받아보는걸요..

에라이 이놈아 장가나 가거라...ㅠㅜ


좁은집 돌아다니며

엄마 불편한점 싹다찾아 손봐주는 아들

컴터고 폰이고 완전 해결.


아들과 함께한 

꿈만같은 7개국여행..

매번봐온 유럽사진

식상할까 몇장만 올렸다.


그밖의 사항들

궁금하기도 하겠지만

더이상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라.^*

♣ 짤츠부르크


♣ 비엔나

♣ 프라하


♣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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