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높이 : 1,950m
백두산 높이 : 2,750m
우리집 거실에서 보이는 앞산 높이가 2,300m
30분 거리인 레흐탈만 해도 3,000m 수두룩
보름넘게 계속 눈은 내리나
알프스로 둘러쌓인 까닦에
칼바람이 없어
비교적 포근한 겨울을 보내고있다
주중은 골목골목 제설차 소리를 모닝콜로
휴일은 완전 눈속에 살아야 한다
겨우내 내려 차곡차곡 쌓인눈은
한여름까지 만년설로 남아
뚱띠아지매가 살기엔
딱 좋은 기온을 유지해주어
먼훗날 까지 티롤 타령을 하게 생겼다
예전 여행시 만년설을 보고 연신 셧트를 눌러대던게
촌시런 생각이 든다.^^
발코니에서 와
주말 산책길 풍경을 옮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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