뉘리끼리한
동양인이
백인들 틈바구니에 끼여살게됨에
자그마한
인형셋트와 함께
신고식겸 인삿장을 돌렸다.
아이디어 적중..^*
무쟈게 좋아하는 이웃들..
5월 초부터
풀방구리 쥐드나드듯
근 스므날이 넘도록
왔다리 갔다리 함서
겨우 이사를 마치기는 했는데
덩치큰 쇼파 처분이 골치덩어리..
낱낱이 분해해서
분리수거장에 무게달아 (20유로)에
버리는 과정도 장난아니였고,
처음 들어갈때보다
훨 깨끗하게 페인트질까지 말끔..
허나,
체크후 연락하겠다는
전주인의 처분만 기다리는수 밖에..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들면
예치해둔 3개월치 보증금에서 뺄수도있다니
처음 격어본 남의집 살이
집없는 설음에
정말 더티하고도 치사빤스다.
그나저나..
인터넷 하나 이전하기가
이토록 속을 썩일줄이야..
개별 인터넷 설치는
이 아파트에선 처음인지
인스부륵 A1인터넷에서 (왕복 3시간)출장
먼져
주민대표와 상의를 해야하고
배선함 키를 제 1주민이 보관,
연락두절로 실패
일주일후,
제 1주민이 배선함을 열어주었으나
그안에 또하나의 문이..
그문의 키는 제 2주민이보관
키를 받으려 가겠노라 연락하니
본인이 문을열어야 하며
동석하에 작업을 해얀다나..
천당문 열기보다
더 어려운
개코같은 경우를 다 격고
천신만고 끝에
3번의 출장만에 성공한
유별난 동양인이 되었으니
젊잖은 척 하려고
온갖애를 써봤지만,
이 망할넘의 동네는
도저히 욕을 안하고 배길수가 없다
위성TV. 이전설치는
(위성접시를 집밖에서 보이지 않게 설치하라는 주민회)
외간을 버린다나 어쩐다나..ㅠㅜ
전화받자마자 달려온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발빠른 사나휘가 있었으니..
발코니 안에 우뚝,
벽을 뚫지 않고도
↓요렇게...
하지만, 얼마냐는 물음에
지로 보낼테니 은행에 납부하라?
가격 흥정 아에 없다
정직하게 청구하겠지만
우리로선 이해불가
몇일후 25만원 청구서가 날아왔다. 끙..
이사 도중
손님맞이로
대충대충
처박아둔것도 많지만
거진 자리를 잡아간다
짬짬이
미니커턴도 만들어
티롤 분위로도 잡아봤다.
무엇보다도
지하차고가 있어서
겨울 아침마다
차 지붕위에 소복쌓인
눈쓸어내는
안스러운 뇽감모습 보지않게되어 좋고
지하 개인창고가 있어서
잡동사니들 보관할수있어서
제일 조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