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스케즐에
에바가 있는
아인트호벤이 끼어있지 않았다면
애시당초 나서지도 않았을게다.
다행히도
호텔에서 에바네 까지 10여분거리
방문처 가는길에 내려주고 가소~
그 멀리가서?
난 관광객이 아니랬잖어..
사랑스러운 아이,
영리하고 귀여운 아이..
온전히 에바와만 지내다 왔다.
서프라이즈!
유치원 습격
자유롭게 풀어놓은 쪼무래기들
틈에서 놀던 놀란에바..^^
세달만에 부쩍 커져있다.
투스탭을 밟으며
신남신남!
이모부는요?
안 이뻐할 수가없다.
네들란드↓유치원과
연결되어있는 초등학교
에바랑 데이트
아인트호벤은
신터클라스 분위기가 물씬풍겼다.
Sinterklaas (신터클라스)?
네들란드에가서야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기념일
12월 5일
어린이들의 수호성인인 성 니콜라스의 생일을 기념하는 날
크리스마스를 고대하며 가족들끼리 선물을 교환한다고..
음료 한병이라도
병두껑을 뚫어 빨대꽂아주는 레스토랑의
그냥 지나칠수없는 각별한 아이사랑
한국에도 그렇게 한다고?
몰라..
우리때는 업질러서 많이 팬 기억만..ㅋ
스포츠센터 에서
발레하는 에바
오랜만에
학부형질 하는것도 재미졌다.
이모보다
이모부를
더 좋아라 하는 에바뇬
크게
호들갑 떨지 않으면서도
푸근하게 맞아준 에바네가족..
이사후
수리 못다끝난 집에
아무나 들이지 못할진데
그들은 참 따스했다
언니가 무얼 좋아하고 필요한지
포장도 뜯지않은 뚝배기, 돌밥솥, 기타등등..
너무 자랑질 하는거 같아서리..^^
집근처 공원에서 주웠다며
손톱만한 밤을 나누어 주면서
굳이 깐밤을 주겠다?
아서라~
에바뇬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밤 줒으려 다니는 생각만으로도
어찌먹을까 걱정이구만..
이번 에바네 행은
감동 제대로 먹고 돌아왔다
"언니 다녀간 빈자리가 너무나 크게 느껴져요~"
뭔가가 왈칵 치솟는다.!
↓아인트호벤 "노보텔"정보
무료 와이파이 팡팡 잘터지고
여느 도시와는 달리 무료파킹
.
.
.
28개의 치아가
각기 다른형태로 아우성을 쳐댄다
시리고, 흔들리고, 혓바늘 돋고, 부어오르고, 곪고
갖은 주접을 다 떨어
이번 한주동안
한발짝도 집밖을 내딧지 못하고 끙끙댔다.
일봐가며 운전한 사람도 있는데..랜다
전과 달리
힘들어 하는모습
곁에서 용쓰는 일은
내몫이었거널..
'이웃 나라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여행 2 (밀라노) (0) | 2015.12.30 |
---|---|
겨울여행 1 (스위스) (0) | 2015.12.29 |
이것도 간건가..? (0) | 2015.11.19 |
동지중해 크루즈 끝. (0) | 2015.05.04 |
동지중해 크루즈. Ⅷ Ancona (0) | 2015.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