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이웃 나라여행

에바와 함께한 네덜란드

셰난도우 2015. 11. 21. 05:03

출장 스케즐에 

에바가 있는 

아인트호벤이 끼어있지 않았다면

애시당초 나서지도 않았을게다.


다행히도

호텔에서 에바네 까지 10여분거리

방문처 가는길에 내려주고 가소~

그 멀리가서?

난 관광객이 아니랬잖어..


사랑스러운 아이,

영리하고 귀여운 아이..

온전히 에바와만 지내다 왔다.


서프라이즈!

유치원 습격

자유롭게 풀어놓은 쪼무래기들 

틈에서 놀던 놀란에바..^^

세달만에 부쩍 커져있다.

투스탭을 밟으며

신남신남!

이모부는요?

안 이뻐할 수가없다.





네들란드↓유치원

연결되어있는 초등학교 

 

 


에바랑 데이트


아인트호벤은

신터클라스 분위기가 물씬풍겼다.

Sinterklaas (신터클라스)?

네들란드에가서야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기념일

12월 5일

어린이들의 수호성인인 성 니콜라스의 생일을 기념하는 날 

크리스마스를 고대하며 가족들끼리 선물을 교환한다고..



음료 한병이라도

병두껑을 뚫어 빨대꽂아주는 레스토랑의 

그냥 지나칠수없는 각별한 아이사랑

한국에도 그렇게 한다고?

몰라..

우리때는 업질러서 많이 팬 기억만..ㅋ



스포츠센터 에서

발레하는 에바

오랜만에

학부형질 하는것도 재미졌다.

 

 


이모보다

이모부를 

더 좋아라 하는 에바뇬


크게 

호들갑 떨지 않으면서도

푸근하게 맞아준 에바네가족..

이사후 

수리 못다끝난 집에

아무나 들이지 못할진데

그들은 참 따스했다


언니가 무얼 좋아하고 필요한지

포장도 뜯지않은 뚝배기, 돌밥솥, 기타등등..

너무 자랑질 하는거 같아서리..^^ 

집근처 공원에서 주웠다며 

손톱만한 밤을 나누어 주면서

굳이 깐밤을 주겠다?

아서라~

에바뇬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밤 줒으려 다니는 생각만으로도 

어찌먹을까 걱정이구만..

이번 에바네 행은

감동 제대로 먹고 돌아왔다 


"언니 다녀간 빈자리가 너무나 크게 느껴져요~"

뭔가가 왈칵 치솟는다.!



↓아인트호벤 "노보텔"정보

무료 와이파이 팡팡 잘터지고

여느 도시와는 달리 무료파킹


.

.

.

28개의 치아가

각기 다른형태로 아우성을 쳐댄다

시리고, 흔들리고, 혓바늘 돋고, 부어오르고, 곪고

갖은 주접을 다 떨어

이번 한주동안 

한발짝도 집밖을 내딧지 못하고 끙끙댔다.


일봐가며 운전한 사람도 있는데..랜다

전과 달리 

힘들어 하는모습 

곁에서 용쓰는 일은 

내몫이었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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