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독일 접경지역인
이곳..
신문마다
독일지역 카니발 퍼레이드 광고까지
온통 도배가 되있다
공짜신문에 공짜구경이라..
성의가 괴씸해서라도 가준다.
토요일은 퓌센,
일요일은 슈방가우..
같은동네 아님??
암튼 쇼핑 겸할수있는 토욜찜해 퓌센으로..
분명히 적혀있었다
14시 14분 부터 퍼레이드 관계로 문닫는다..
그래서 벌써부터 저렇게들 기다리는구나~
한무리 젊은이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지나간다
오라~ 쟤들 따라가보면 뭔가가 있겠다
카니발가우디 임 레흐?
지랄도 에지간히도 한다
이 엄동설한에 레흐강에 뛰어드는게 몬 축제람?
게다가
아까전부터 술마시던 그 여식애들 아임?
겁대가리 상실한게 틀림없어보인다.ㅠㅜ
2시부터 한다든 퍼레이드는
3시까지 기다려도...
모야? 뻥친게야?
나선김에
Hopfensee (호펜호수)로..
남자는 기억하고 있었다.
결혼 33주년 기념일인걸
쌈박질 해대면서 참 오래도 살았다.
그래도 갈라서지 않고 살아온 보람은 있는거 가트다
늙으막에 예 까지와서
그 세월 잊고
이렇게 새로움 삶 누리는거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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