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티롤이야기

우렁각시

셰난도우 2016. 10. 15. 07:17

아침식사는

늘 그래왔듯이

간단히 

빵쪼가리에 계란 후라이 정도?

요즘들어서는 그마져

본인이 챙겨먹고 가주어

여간 고마운게 아니다.


양심상

점심은 나름 정성들여 

한식으로 장만하기에 끼니 마다 

보통 고민스러운게 아니다.


얼큰한게 

마구 땡기던날

갖은 재료를 바리바리 싸들고

구세주가 나타났다

마침 

뮌헨에서 장 봐다놓은 

콩나물도 있겠다

뒤셀도루프에서 보내온 채소도 빵빵 




신난 

시다바리 왈~

콩나물 대가리는 

뜯어? 말어?

이곳에서 대가리 뜯는건 사치라요..^^


잠시만에

짜잔~~!!

거룩하신 아구찜님 되시겠다

말해뭐해~

아구아구 먹었다는 표현이 옳다

당신은 이런거 왜 안해줘?

못해!

아무나 이런맛을 낼수있겠냐고..

자랑이다. 끄응



부른 배를 

주채할수 없는 나머지

긴 산책길에 나서

만 삼천보를 걸었으니

완전 

꿩먹고 알먹은 날이라 볼수있겠다.


  


내친김에

이 기간에 끊으면 

25% 할인에

보너스로

4시간 무료티켓 두장

수영장 카드도 발급받았다


조만간

 통짜인 이내 배가

홀~~쭉 해 질것 같은

야무진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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