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이웃 나라여행

체코 카를로비바리(Karlovy Vary) 온천

셰난도우 2016. 11. 15. 22:26

출장중 

이날 하루는

온전히 쉬는날

다음날 프라하 근교에 일정이 잡혀있기에

프라하에서 1:30거리인 온천마을을 찾아

 Karlovy Vary 늦은밤 도착 

언덕아래로 펼쳐진 야경에

어안이 벙벙~


14세기경 카를 4세가 사냥중 

그의 화살에 맞은 사슴이

이 지역의 온천물을 마시고 말끔히 치료되서 도망갔다..

믿거나 말거나 한 신화의 온천도시

이 Vary(온천)의 특성은

목감 보다는 마시는 온천 



아침을 맞으니

파스텔톤 호텔과 리조트로 빼곡찬

보헤미아 마을이 눈앞에 펼쳐져있다

↓아래 노란건물 로망스호텔을

쉬는날이라 

소박한 호텔로 정했다는데

호박전과 치킨부침이 일품이었고,

계단 아래가 바로 온천



카를로비 바리엔

12개의 마시는 온천수

콜로나다(Kolonada)가 있다는데

거진 가까운 거리에 모여있어서

찾기는 쉬웠고

20~30˚ 60˚ 70˚





맥스야 너 수영빤쮸 가져왔니?

그냥 왔다며 사면된다?

착하고 충알택시 마냥 운전도 잘하는 맥스를 위해

빤쮸도 사주고 온천장도 델꼬가자!

했는데...

여직 프라하를 못가봤다네..ㅠㅜ

온천은 그닥 관심없어보이는 맥스를 쉬게하고

우리야 몇번 다녀온 프라하 지만

그를 위해 목감은 포기..

후딱 온천 둘러보고 오마 하고 나섰다.


시내중심

2~3천 미터 깊이에서 분출하는 간혈온천 곁

"브르지텔니 콜로나다"

온천수 성분이 강해서 이가 상한다나..

상술이겠거니 했지만

납작한 주전자 처럼생긴 전용컵 두개를 샀다

기념품 겸 재밋잖아


맛?

한국에도 여러곳 마셔본 약수 비슷..

맹물에 조미료 탄 맛이랄까..?

위장과 간에 좋다기에

거부감 없이 몇컵을 마셔댔다







마을 중앙에 흐르는 

테플라(따뜻한 뜻이란) 하천을 따라

 Karlovy Vary를 둘러보고









맥스넘도 온천수 먹이고

일지감치 프라하로..

목욕 보따리 풀어보지도 못한체

지 땀시 프라하로 가는게 고맙기는 한지..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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