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Praha)는
비도 오락가락 해쌌고..
몇번 와봤으니
초행길인 맥스에게 자유를~
기특하게도
카를교 바로곁에 호텔을 잡아놓아
일단 해쳐모여~
프라하가 서운해 할까
중요 지점만 눈도장 찍고
곱창 소세지로 간단요기
복작이는 관광객들에게
거리를 양보하고
딩굴딩굴
밀린 드라마 삼매경..
이곳에 와서부터는
교포들을 위한 사이트로
http://joovideo.com/
http://linktv.club/
한국에 있을때 보다 더
골라보는 재미에 빠져사는데
공짜라고 중간중간 광고에 왕짜증
체코는 광고가 없어서 짱이었다는..
프라하의 밤을 그냥 보낼수는 없다
고맙고요~
남은 일정도 성공적이길요~
아침부터 서둘러
프라하 공항들려
벨기에 프리랜서 한분더 픽업해서
믈라다볼레슬라프 (Mladá Boleslav)로..
너무 일찍
이름도 얄굿게 긴
너무나 생소한
체코의 낯선도시 한복판에 내려놓고
세남자는
정해진 시간도 없이 유유히 사라졌고
독일만 해도
마치 현지거주민 인양
뻔뻔하게 돌아다녔는데
여기서는 좀 무섭대..
쇼핑백이 의지가 되었다면 말 다했지 머
속으로는 으시시했지만
장 보려 나온 아줌마 행세를 하며
외진곳을 피해 번화가만 돌아다녔다
만만한 맥도널드 표시만 보고
걷고 또 걷다가
익스큐즈미~만 해도 다 도망가부고
겨우겨우 KFC 찾아가니 유로는 안받는다네..망헐
은행가서 코루나 교환해서
치킨 몇조각으로 허기를 때우고
본격적으로 쇼핑좀 하려는데
미팅 다 끝나간다고 내려준 곳에서 기다려라?
요기가요~ 하니
또 아헨에서 처럼 길 어긋난다면 어쩔껴?
2키로는 될터인데...
그 와중에도
시간이 어중간해서
아침만 먹고간 남자들 생각에
댓자 치킨 두통을 주문해서
어둑어둑한 거리를 디립다 뛴다
에고~내팔자야~!!
이러면서도
또 출장간다면 따라나설겐가..?
ㅠㅜ...
숙소
혼자다닌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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