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티롤이야기

살며 배우며 생각하며

셰난도우 2017. 7. 18. 20:34


밤마다 

돌풍이 

어떻게나 휘몰아 쳐대는지

농작물 피해가..

것도 

제일 실한 방울토마토 가지가 꺽여

공들여 살려보자 했건만 

실패했다


하여,

(독일제 대나무로 단도리 단디 해놨다)

아침마다 

얼마나 영글었는지 

내다보는 재미로 살았는디..






↓ 요게 뭔 짓거리?

고작 3층짜리 아파트 도색작업을 

자그마치 

열흘간이나 난리를 쳐대며

이 한여름에 

창문을 비닐로 죄다 봉해

찜질방 을 만들어 놓고선

그나마 바람구녕 내준다고

칼로 비닐을 쓰윽~ 자른다는게

방충망까정 저짓을 해놨다


엇따 항의할지 몰라

꿰매느라 목아지 부러질뻥!

써글넘들 같으니라고..ㅠㅜ


오스트리아,

생수병 = 빠지직 밟아 분리수거

독일,

모아 마트가서 

머신에 넣으면 병값 되돌려준다

그래서 

독일마트를 더 애용하게되는데

단, 계산시 미리 말해야 

금액에서 제외해준다

희안한건 

오스트랴 생수병은 바로 뱉아낸다는거.^^


난, 

굉장히 

검소한 편에 속하지만

인색하거나 찌질하게 살지는 말자주의



생숫병 바꿔 

장도 봐왔겠다

또 전을 벌렸다


사실 집에 사람 불러들이는거

흉잡힐수 있겠으나

타지에 나가있는 내자식

누군가가 

따스한 밥한술 준다면

그보다 더 고마운일이 있겠는가

동서양을 막론하고 

어미맘 다 같을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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