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은
산천초목에
희뿌연 안개가 밀려나고
길섶의 작은 꽃들이
져마다의 색을 뽑내고 있던날
벗의
아들 내외가
먼길 내달려
나의 보호권으로 들어왔다
젊음과 청춘은
마냥 아름다웁고
감사를 아는
예절바른 그들 이었기에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이제,
영구 귀국하는
그들의 앞날에
밝은 빛만 비춰지길 바라며
두번째 방문인
티롤의 날들이
좋은 추억으로
간직되었으며 한다
더 기쁜 소식 기다리는
아줌마가...
젖은
산천초목에
희뿌연 안개가 밀려나고
길섶의 작은 꽃들이
져마다의 색을 뽑내고 있던날
벗의
아들 내외가
먼길 내달려
나의 보호권으로 들어왔다
젊음과 청춘은
마냥 아름다웁고
감사를 아는
예절바른 그들 이었기에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이제,
영구 귀국하는
그들의 앞날에
밝은 빛만 비춰지길 바라며
두번째 방문인
티롤의 날들이
좋은 추억으로
간직되었으며 한다
더 기쁜 소식 기다리는
아줌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