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길을 나섯다
봄이 어디까지 왔는가 하고..
티롤을 살짝 비켜났을 뿐인데
알고이는
봄내음이 물씬 풍겼다
퓌센 근방의
아주 아름다운
미니채플을 찾아 헤맸으나
4월 임에도
계곡쪽 곳곳 차단기로 막아
길손의 발걸음을 거부하여
드라이브로 만족하며
머지않아 민들레로 뒤덮힐 기세인
알고이의 경치만 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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