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티롤이야기

명이나물(bärlauch) 서리

셰난도우 2018. 4. 17. 21:07

↑기온이 낮은 로이테 와는 달리

5분 정도 달리면

 터널속 1/3 지점 

앙증맞은 국경표시가 나타난다

↓독일쪽에서 본 국경

어느국가에서 터널공사 대금을 댔는지

그게 왜 궁금하냐고..


D 독일                                               A 오스트리아

 


살짝 국경만 넘었을 뿐인데

명이(bärlauch) 다!

명이 나물철은 

꼭 비자연장 기간과 맞물려

남같이 공부를 못할거면

범죄는 저지르지 말라는 엄명에

몇초만에 한웅큼 뜯고 

시침 뚝

얀이를 디밀고

포주처럼 망을본다

명이 욕심은 얀이만한 아낙이 있을까..


독일 마트는

오지리 촌 아줌마들에겐 딱좋은 놀이터






한국 할줌마는 

명이나물 전

중국 아줌마는

 명이만두

나눠먹고 주고받은

4월의 두째주 

명이나물 서리간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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