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티롤이야기

티롤은..

셰난도우 2020. 3. 31. 05:00


외출제한 

조치가 내린지 

딱 2주가 지났다

비록 강제성은 없었지만

주민들의 준법정신은 참으로 투철했다


온 세상을 

공포로 몰아넣은 Coronavirus

↙세계 & Tirol↘

(2020년 3월 30일 현지 오전통계)

티롤의 주도인 

인스부르크를 비롯하여

7개 군 중 

그나마 

Reutte군이 가장 안전해 보이나

동단위는 발표가 없어서 

안심하기엔 이르고 



급한 처방전 필요시엔

병원으로 

전화나 이메일을 이용하면

단골 약국으로 처방전을 전송해주는 방식이라는데

급한김에 뇽감이 병원찾아갔다가

의사가 디립다 도망을 치더래나..


이 시국에 

것도 동양인 병자라니

절대 

아파서 온게 아니라 했다지만

얼마나 식겁을 했겠냐고..ㅠㅜ


종합병원 정기검진도 

무기한 연기

살아 남으려면 

알아서 기는 수밖에 도리가 없다

당뇨, 혈압, 열 체크는 기본

뇽감의 병원놀이는

  날로 노련해져가고..


마스크를 만들어 

주변에 다 돌려볼까 하는 생각 

수도 없이 해봤으나

 여짓 마스크 착용한이 

단 한명도 못봤다는...



가벼운 감기라도 들지 않게

난방 이빠이 틀고

온매트 깔아 철통대비..


월드 T.V로

다 지나간 드라마나

유럽 돌아가는 소식만 겨우 주워듣고







그져

유일한 낙이라면

세상 고마운

해외동포들을 위한

무료 사이트로

미스터트롯에 푹 빠져 살기도..


기약없는

코로나 19. 사태가

조용히 지나가 주길

간절 또 간절히 빌며

너 나 없이 

건강히 잘 견디세나..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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