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티롤이야기

새해는 밝았고..

셰난도우 2021. 1. 8. 19:28

누리 가

역병에 시달리든 말든 

무심한 세월은 잘도 흐르고

허송(虛送)의 구렁텅이에 꼬라박힌

잃어버린 일년,

왠지모를 억울함이 드는건

비단 나뿐일까? 

 

2005년 7월 부터 이어나온

16살 러브체인...

문득 옛블로거들 생각에

흔적 더듬어 방문해보면

그당시 대선배뻘 블로그가 언제부턴지

아무런 공지없이 멈추어져 있음을 발견

노익장을 과시하던 그들이였기에

벼라별 상상을 갖게한다.

 

하여,

아직까진 건재하다는 의미로

아무도 안물안궁한 

무미건조한 일상이나마

 적어나가게 되는데

머하고 사느냐면

 

TV로 나마

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쳤고

야간 통행금지 임에도

로이테 시가지는

희망을 염원하는

새해맞이 폭죽소리로 디덮혔었고

 

눈구덕 동네

예년과 달리

그 흔했던 눈도 두세번 내렸었나?

비교적 포근한 겨울의 연속에

반건곶감 골라먹는 재미와

 바테리 부풀어 올라

아들께 선물받았던 핸디

바테리 교체해서

감쪽같이 고쳐놓은 최고의 수리공 뇽감

참!

여러해 동안

너무나 고마웠던

해외동포를 위한 무료사이트

 Kayvideo가 1월 1일부로 중단이 된거같아

너무 아쉽다

모두들 궁금한지 검색이 많기에...

나도 안나와서 못본다고고

필요하다면

아래 사이트 강추

 

머 먹고 사냐고?

인스부르크 2번 다녀오면서

인스 중앙역청사 1층 아시아마켓서 구입해온

한식재료들로 그럭저럭..

요며칠

차이나 레스토랑 얀이

뇽감은 미싱 고쳐주고

마눌은 야메 과외비로

야채얻어먹는 재미가 수월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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