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요정님께:
새난도우 국립 공원은
마치 속리산처럼 화려한 산은 아니지요
인간적인 아름다운 향수가 담기어
이곳까지 물씬 풍기어 옵니다.
지난번에는
선교사님과 함께 칙사처럼 대접을 잘 받았습니다.
오랫 만에 만난 가족보다
더 잘 대접을 받고 잘 지내고 왔습니다.
이번에도 프리스카씨가
저희들을 위해서 시간을 내어 주시고
애마로 상주까지 동행하고
보디가드로 인도해 주신다니 감개무량입니다.
윌프릿도 토요일 함께 와서 지내고
주일 오후 함께 상경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목, 금, 토 집회를 인도하고
주일 미사를 참석한 후
주일 오후 서울로 올라와
월요일 오전 비행기로 미국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이번 상주에서
백 도미닉(근수)씨도 볼 수 있기를 희망하며
현주가 사는 동네가
보형이 엄마 친정 옆 동내라고 하니 말입니다.
이번 미국 동부 여행을
부부가 함께 오시는 것을 진정을로 Welcome 합니다.
토요일 오후 도착하여
미국 서울인 DC 구경을 하시고,
그 다음날인 주일은
함께 예배를 드린 후 윌프릿과 저는 골프를 치며
프리스카씨는 데레사님과 함께
주일 오후를 지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능하면 화요일도 함께 관광하고서
수요일 뉴욕으로 가시어,
뉴욕 구경 그리고 나이아가라 폭포 구경을 한 후
한국으로 돌아가는 일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토요일 부터 수요일
뉴욕가기까지 불편 하시더라도
다시 한번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환대와 사랑에 감사드리며,
항상 평안하시며
풍성한 삶을 누리시기를 기도합니다.
미국에서 한 발렌타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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