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뉴스에
장마끝. 폭염주위보가 내렸다 해서
많이 행복해 하고있다 ^^*
얇은 잠바하나 넣어온게 이렇게 요긴하게 쓰일줄 몰랐다
엄살이 아니라 정말 춥거덩^^*
하지만 오늘도 싸늘한 공기를 가르고 새벽길을 나섰다
꿈길처럼 예쁜언덕을 솜씨가 모자라 제대로 사진이 안나온다
길가에 온통 달팽이 천지라 밟을까봐 여간 조심스럽지가 않다
크고 굵고...
Alex 와 Nadine 네 집앞인가보다 ..
너무 젊잖해서 기특해 했더니 전기충격이 겁나서였다
건물에 찰싹 붙은 배나무..
하나 하나 그냥 지나칠수가 없는 모습들이다.
빌려온 밥솥으로 오랜만에 포식을...
밥통이 소(?.?) 만하다 ㅋㅋ
바깥이 추우니깐 동네 파리들이 밥냄새에 정신을 못차린다
(원정온 파리떼인가?)
파리체 모양보고 욱겨죽는줄 알았다.
신맛의 대명사 살구와 포도가 얼마나 달디달고 싸기는 또 얼마나 싼지...
일정에 앞당겨 다행스럽게도 토요일 아파트로 가게되었다
마트에 가보니 배추, 무우, 마늘.. 다있다.
까나리 액젖을 준비해오길 천만다행
어서가서 김치도 담그고,
밥같은 밥 실컨 먹어보고싶다.